마술 공연, 돗자리 도서관, 장난감 기부 및 수리 워크숍 등 가족 맞춤형 프로그램
부평구문화재단, 어린이날 맞아 ‘초록초록 놀이터’를 개최한다
인천 부평구가 어린이날을 맞아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한 대규모 참여형 축제를 마련하며,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의 장을 선보인다.
부평구문화재단은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에 부평아트센터 야외광장과 잔디마당 일대에서 ‘2026 부평키즈페스티벌 × 굴포천천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초록초록 놀이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평키즈페스티벌’은 놀이와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축제로, 문화도시 부평을 대표하는 가족 단위 행사로 자리매김해 왔다. 매년 다양한 주제와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감수성을 키우는 동시에,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 축제의 장을 만들어 왔다.
올해 행사는 특히 환경을 주제로 한 ‘굴포천천히’ 축제와 연계해 더욱 의미를 더한다. 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가치를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된 ‘도시 숲 놀이터’가 중심 콘텐츠로 운영되며, 자연 재료를 활용한 체험과 리사이클 장난감 놀이 등 친환경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어린이와 가족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전면 무료로 운영되며,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된다. ▲‘체어, 테이블, 체어’ ▲‘농부 마술사의 상상마을’ ▲‘합!?’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공연이 이어지며, 관객과 소통하는 참여형 무대로 축제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야외 공간을 활용한 ‘돗자리 도서관’이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책을 읽으며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지역 유관기관과 재단 산하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놀이와 학습이 결합된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환경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자원 순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부평구 장난감 수리점’과 연계한 장난감 기부 부스를 통해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하고, ‘장난감 새활용 워크숍’을 통해 버려질 수 있는 물건을 새로운 가치로 재탄생시키는 체험도 진행된다. 이는 어린이들에게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소비의 중요성을 체험적으로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부평구는 5월 1일부터 7일까지를 ‘어린이 주간’으로 지정해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유튜버 박위를 초청해 아동의 마음 건강을 주제로 한 강연을 진행하는 등, 놀이를 넘어 아이들의 정서와 권리를 돌아보는 의미 있는 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부평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초록초록 놀이터’는 아이들이 자연과 환경의 가치를 놀이를 통해 배우는 뜻깊은 자리”라며 “어린이 주간을 맞아 재단 출범 20주년을 기념하는 만큼,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의 성장과 권리에 대해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놀이 행사를 넘어, 환경과 문화, 교육이 결합된 복합형 프로그램으로서 가족 단위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IBS 인천방송 이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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