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정화와 녹화 활동 병행해 공촌천 일대 쾌적한 주민 쉼터로 탈바꿈 기대
인천서구자원봉사센터, 탄소중립 실천 ‘그린시티’ 활동을 추진했다
인천 서구에서 대규모 시민 참여형 환경정화 활동과 도심 녹지 확충 사업이 동시에 펼쳐지며, 지역사회 중심의 친환경 실천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인천서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5일 인천 서구 빈정공원 및 공촌천 일대에서 자원봉사자 350여 명과 함께 ‘그린시티(환경정화)&도심 속 나무 심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활환경 개선과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보호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실천 중심의 지역 환경운동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의미를 뒀다.
이날 활동에는 지역 주민과 자원봉사자뿐 아니라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해 민·관·기업이 함께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비에이치, 공항철도, 한국남부발전 신인천빛드림본부,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등 주요 기업들이 참여해 환경 보호의 사회적 책임을 함께 실천했다. 이러한 참여는 지역사회 환경문제 해결에 있어 기업의 역할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또한 본격적인 나무 식재에 앞서 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 인천광역시회가 사전 굴착 작업을 지원하며 봉사활동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현장 작업의 안전성과 속도를 동시에 확보하며 체계적인 활동이 이뤄질 수 있었다.
봉사자들은 공촌천과 빈정공원 일대를 중심으로 생활쓰레기와 방치된 폐기물을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하천변과 공원 곳곳에 쌓여 있던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함으로써 지역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기여했다.
이어 진행된 나무 심기 활동에서는 총 4,000주의 수목이 식재됐다. 이번 식재는 단순한 조경 차원을 넘어 도시 열섬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 탄소 흡수 등 다양한 환경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녹지 인프라 확충 사업으로 의미를 갖는다. 특히 도심 내 녹지 공간 확대는 주민들의 휴식과 여가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장기적으로는 도시 환경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문찬주 센터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은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할 때 비로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며 “이번 활동은 그러한 참여의 출발점이자 확산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환경 관련 기념일과 연계한 다양한 참여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더 많은 시민들이 환경 보호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그린시티’ 활동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환경문제 해결에 나선 대표적인 사례로, 향후 인천 서구 전반에 걸쳐 친환경 실천 문화가 확산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IBS 인천방송 이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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