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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샷 성지 여기였네!"… 남동구 공원 적시는 '3만 송이 튤립'의 유혹

202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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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 따라 형성된 대규모 튤립 군락, 시민들을 위한 '도심 속 힐링 포토존'으로 각광

남동구, 전재울근린공원 등에 튤립이 만개했다

인천 남동구 도심 곳곳이 형형색색의 튤립으로 물들며 시민들에게 봄의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인천 남동구는 관내 주요 공원에 식재한 약 3만여 본의 튤립이 일제히 만개해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튤립 경관은 전재울근린공원(구월동 1501), 늘솔길근린공원(논현동 762-3), 나루소공원(논현동 751-6) 등 지역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찾는 대표적인 생활권 공원을 중심으로 조성됐다. 각각의 공원에는 지난해 겨울부터 구근 식재 작업이 진행됐으며, 전재울근린공원에는 약 1만 5천 본, 늘솔길근린공원에는 5천 본, 나루소공원에는 1만 본 등 총 3만여 본의 튤립이 심어졌다.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봄을 맞아 꽃망울을 터뜨린 튤립들은 공원 곳곳을 화사하게 수놓으며, 도심 속에서도 자연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내고 있다. 붉은색, 노란색, 분홍색 등 다양한 색감이 어우러진 튤립 군락은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활력을 제공하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공원 산책로를 따라 길게 이어진 튤립 꽃길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자연스럽게 이끌며 ‘도심 속 포토존’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연인,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남기려는 시민들이 몰리면서 봄철 나들이 명소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공원은 단순한 녹지 공간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여가와 휴식, 소통의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

남동구는 이번 튤립 식재를 통해 계절별 꽃 경관 조성 사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앞으로도 사계절 내내 다양한 꽃과 식물을 활용한 도시 경관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도시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도심 공원에 활짝 핀 튤립이 바쁜 일상 속에서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기쁨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공원 관리와 계절감을 살린 꽃 식재를 통해 언제나 아름답고 쾌적한 ‘도심 속 힐링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동구는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즐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공원 환경 개선과 녹지 확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IBS 인천방송 이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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