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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내 아이 진로는?"… 인천평생학습관 '꿈디 아카데미 12기' 수강생 모집

2026/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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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진로·독서 등 분야별 석학들이 전하는 미래 교육의 핵심 전략

인천광역시교육청평생학습관, ‘학부모 꿈디 아카데미 12기’ 학습자를 모집한다

인천광역시교육청평생학습관이 학부모의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참여자 모집에 나섰다. 평생학습관은 23일부터 인천 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년 학부모 꿈디 아카데미 12기’ 학습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꿈디 아카데미’는 ‘인천교육의 꿈을 학부모와 함께 디자인한다’는 취지로 운영되는 대표적인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이다.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자녀 교육의 방향을 고민하는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통찰과 해법을 제공하고, 나아가 학부모 스스로의 성장과 자기 이해를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12기 과정은 특히 ‘학부모의 역할 변화’와 ‘미래사회 대응 역량’에 초점을 맞춘 특강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 과정에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자녀 교육과 진로 설계, 미래 기술 변화에 대한 깊이 있는 강의를 제공한다.

먼저 고삼석 동국대학교 석좌교수는 ‘넥스트 한류,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학부모의 역할’을 주제로 글로벌 문화 흐름 속에서 자녀가 갖춰야 할 경쟁력과 이를 지원하는 부모의 역할을 제시한다. 이어 염용섭 SK경영경제연구소 소장은 ‘AI와 함께 자라는 아이, 부모가 열어주는 미래’ 강연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교육 방향과 부모의 대응 전략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남영준 중앙대학교 명예교수는 ‘알아서 한다’는 내 아이의 진로 설계를 주제로 자기주도적 학습과 진로 탐색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고정선 작가는 ‘가정독서혁명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를 통해 가정 내 독서 문화 형성 방안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조병영 한양대학교 교수는 ‘세계 속에서 품격 있는 아이들로 성장하는 법’을 주제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가치 교육과 태도에 대해 강연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일회성 강의에 그치지 않고, 단계별 학부모 교육 체계와 연계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재 운영 중인 ‘디딤돌학교’와 함께 총 5회 이상 교육을 이수한 학부모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되며, 이후 심화 과정인 ‘꿈나래학교’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이를 통해 학부모 교육을 지속 가능한 성장 과정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교육은 오는 5월 12일부터 28일까지 평생학습관 교육누리홀에서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23일 오전 10시부터 평생학습관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평생교육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을 받고 있는 만큼, 학부모 역시 변화하는 환경에 맞는 이해와 준비가 필요하다”며 “이번 아카데미가 학부모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배움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꿈디 아카데미’는 자녀 교육의 동반자로서 학부모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가정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IBS 인천방송 이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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