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와 글쓰기를 결합해 어르신들의 정서 안정 및 삶의 질 향상 도모
인천광역시교육청신트리도서관, 어르신 독서동아리 ‘책꽃길’을 운영한다
인천광역시교육청신트리도서관이 지역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세대 맞춤형 독서문화 확산에 나선다.
신트리도서관은 50세 이상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독서동아리 ‘책꽃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독서 활동을 넘어, 책을 매개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타인과 감정을 나누는 ‘치유형 독서 공동체’로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최근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과 정서적 안정 문제가 주요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신트리도서관은 독서와 글쓰기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완화하고 지역사회 내 소통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책꽃길’ 프로그램은 오는 5월 15일부터 7월 3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나를 발견하는 시간’, ‘삶의 의미 찾기’ 등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도서를 함께 읽고 토론하며, 각자의 경험과 생각을 자연스럽게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독서토론에 그치지 않고, 창작 활동을 병행해 자기 표현의 폭을 넓히는 데 중점을 두었다. 질문노트 작성과 감정사전 만들기, 시 쓰기, 포토에세이 제작 등 다양한 글쓰기 활동이 포함돼 있어 참여자들이 자신의 감정과 기억을 보다 구체적으로 정리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과정은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자기 이해를 높이고 심리적 치유를 경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자들은 독서를 통해 타인의 삶을 이해하는 동시에,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삶을 재해석하며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게 된다.
또한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의견을 나누는 독서토론이 진행돼, 참여자 간 공감과 유대감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어르신들이 사회적 관계를 확장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을 느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트리도서관 관계자는 “책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이웃과 감정을 나누는 과정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활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참여 신청은 4월 22일부터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지사항 또는 독서문화과(☎032-363-501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책꽃길’은 독서를 매개로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 관계를 회복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사회 독서문화의 저변을 넓히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IBS 인천방송 이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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