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부터 이력서 첨삭, 동행 면접까지 실질적 취업 성공률 제고 주력
옹진군, 2026 찾아가는 일자리 희망버스 사업을 진행한다
옹진군이 지역 주민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일자리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현장 중심 행정에 나섰다. 군은 지난 23일 영흥면 늘푸른센터에서 ‘2026 옹진군 찾아가는 일자리 희망버스’ 상담을 진행하며, 구직자와 구인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일자리 희망버스’는 지리적 여건상 취업 정보와 지원 서비스를 접하기 어려운 도서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이동형 일자리 상담 프로그램이다. 전문 직업상담사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1:1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구직자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실질적인 취업 전략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단순 정보 제공에 그치지 않고, 구직자의 경력과 역량을 분석해 적합한 일자리를 연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옹진군일자리지원센터는 이 같은 서비스를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3시 30분까지 영흥면 늘푸른센터에서 정기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기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꾸준히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까지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북도면의 경우 신도평화대교 개통 이후 접근성이 개선되는 시점에 맞춰 동일한 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교통 여건이 열악한 기타 도서지역에 대해서는 ‘찾아가는 일자리 이동상담’을 별도로 운영해 취업 지원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옹진군 전역에 걸쳐 균형 있는 고용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상담 프로그램은 참여 자격에 별도의 제한을 두지 않아, 취업을 희망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신분증만 지참하면 전문 상담사와의 개별 상담을 통해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개인 맞춤형 일자리 상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컨설팅 ▲면접 준비 및 동행 면접 지원 ▲각종 채용행사 및 구인 정보 제공 ▲정부 및 지자체 일자리 정책 안내 등이 포함된다.
특히 이력서 작성이나 면접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들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밀착형 컨설팅이 제공되며, 기업과의 연결이 필요한 경우에는 채용 정보 매칭을 통해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단순 상담을 넘어 실제 취업 성과로 이어지는 ‘성과 중심형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옹진군일자리지원센터 관계자는 “일자리 희망버스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라며 “취업지원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를 통해 주민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구인·구직자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보다 정교한 상담과 일자리 연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옹진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취업 지원을 넘어 지역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찾아가는 행정 서비스’가 앞으로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IBS 인천방송 이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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