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5월의 시간여행"... 검단선사박물관에서 펼쳐지는 '왈강달강 놀이터'

202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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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예약 없이 당일 현장 선착순 참여... 행운의 뽑기 이벤트 병행

검단선사박물관, 가정의 달 맞아 어린이 문화체험 행사을 운영한다

인천시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문화행사를 마련하며 지역 역사문화 확산에 나선다. 검단선사박물관은 오는 5월 2일 ‘왈강달강 선사시대 놀이터’를 개최하고, 선사시대의 삶과 문화를 쉽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년 5월 진행되는 대표적인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전시 관람을 넘어 직접 만들고 체험하는 활동을 통해 선사시대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해 가족이 함께 즐기며 배울 수 있는 ‘체험형 역사 놀이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는 박물관 전시실과 교육실, 2층 하늘공원 등 다양한 공간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공간별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의 몰입도를 높일 계획이다. 실내외를 아우르는 구성은 어린이들이 보다 자유롭고 활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박물관 공간 전체를 하나의 체험 무대로 확장시키는 역할을 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선사 유물을 모티브로 한 창작 체험 활동으로 구성된다. ‘왈강달강 키링 만들기’를 비롯해 ‘선사시대 마을 퍼즐 만들기’, ‘나비 풍경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마련돼 어린이들이 직접 손으로 만들고 꾸미며 역사적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체험은 단순한 놀이를 넘어 선사시대 생활상을 간접적으로 이해하고, 창의적 표현력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행사 당일에는 체험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행운의 뽑기’ 이벤트도 진행돼 아이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어우러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릴 전망이다.

2008년 개관한 검단선사박물관은 검단신도시와 원당·불로·동양지구 등 인천 서북부 지역 개발 과정에서 발굴된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유물을 체계적으로 전시하고 있는 지역 대표 역사문화시설이다. 그동안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체험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해 왔다.

이번 ‘왈강달강 선사시대 놀이터’ 역시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으로, 어린이들이 역사에 대한 흥미를 자연스럽게 느끼고 가족 간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당일 현장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어 접근성을 높였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참가비 또한 무료로 운영돼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조규명 검단선사박물관장은 “박물관을 찾는 시민들이 선사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어린이를 비롯한 가족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립박물관 통합 누리집 또는 전화 문의(☎032-440-679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는 배움의 즐거움을, 가족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IBS 인천방송 이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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