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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안정 돕는 공공일자리"... 인천 중구, 하반기 참여자 모집 시작

202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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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중위소득 60% 이하 대상… 5개월간 안정적인 공공 일자리 제공 주력

인천 중구, 2026년 하반기 재정지원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인천 중구가 경기 침체와 고용 불안 속에서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 일자리 확대에 나선다. 중구는 29일 ‘2026년도 하반기 재정지원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실업자와 고용 취약계층에게 공공부문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고, 동시에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기적 일자리 제공을 넘어, 근로 경험을 통해 재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데에도 목적이 있다.

올해 하반기 사업은 ▲공공일자리나누미 ▲지역공동체일자리 ▲공공근로사업 등 총 3개 분야로 나뉘어 운영된다. 각 사업은 참여자의 연령과 특성에 맞춰 다양한 형태의 업무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함께 수행하는 구조다.

신청 자격은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중구 주민으로, 재산이 4억 원 이하인 경우에 한한다. 다만 공공일자리나누미 사업의 경우 40세 이상 65세 미만으로 연령 제한이 별도로 적용된다. 또한 가구원별 월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인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기준은 1인 가구 약 153만 원, 2인 가구 약 251만 원, 3인 가구 약 321만 원, 4인 가구 약 389만 원 수준으로, 이를 초과할 경우 참여가 제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5월 4일부터 15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후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인원은 7월 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5개월간 각 사업장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특히 올해 하반기 사업은 행정구역 개편이라는 변화 속에서 운영된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오는 7월 1일부터 중구가 제물포구와 영종구로 분구됨에 따라, 참여자는 주민등록 주소지를 기준으로 해당 구 소속 사업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보다 지역 밀착형 일자리 운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 사업 내용을 보면, 공공일자리나누미 참여자는 구청 각 부서에 배치돼 환경 정비, 청소, 시설물 관리 등 공공서비스 유지 업무를 맡게 된다.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상생가맹점 전환 홍보나 소무의도 특성화 사업 등 지역 특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공공근로사업의 경우 사회복지시설과 아동복지시설에서 급식 보조, 환경 정비 등 현장 지원 업무를 수행하며 취약계층 돌봄을 뒷받침한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재정지원일자리 사업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상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구는 앞으로도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공공과 민간이 연계된 일자리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 누리집(www.icjg.go.kr)을 통해 확인하거나 관련 부서(032-760-6920/6923) 문의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IBS 인천방송 이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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