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츠·릴스로 강화도를 팝니다"… 강화군, 로컬 크리에이터 창업 과정 가동
강화군이 디지털 콘텐츠 시대에 발맞춰 지역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창업 모델 육성에 나선다. 강화군 창업·일자리센터는 지역의 문화·관광·특산물 등 고유 자원을 숏폼 콘텐츠로 제작해 수익화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강화군 로컬 숏폼 브랜딩 창업 과정’을 운영하고, 오는 20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과정은 2026년도 인천시 시-군·구 상생 일자리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되는 사업으로, 최근 모바일 중심 소비 문화 확산과 함께 급성장하고 있는 숏폼 콘텐츠 시장에 대응해 지역 기반 디지털 창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단순 영상 제작 기술 교육에 그치지 않고, 강화군만의 특색 있는 로컬 콘텐츠를 발굴해 이를 실제 사업화와 수익 창출로 연결할 수 있는 ‘로컬 크리에이터’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교육 과정은 최근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 핵심 콘텐츠 형식으로 자리 잡은 숏폼 제작 역량을 실무 중심으로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유튜브 쇼츠와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네이버 클립, 스레드 등 5대 핵심 플랫폼을 모두 아우르며, 플랫폼별 콘텐츠 특성과 운영 전략까지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또한 단순 이론 수업이 아닌 실습 중심 교육으로 운영돼 참가자들은 직접 촬영과 편집을 수행하며 콘텐츠 제작 역량을 키우게 된다. 여기에 콘텐츠를 실제 수익 모델로 연결하기 위한 브랜딩 전략과 마케팅 기법, 비즈니스 모델 구축 과정도 함께 진행된다.총 25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과정에서는 전문가의 1대1 맞춤형 컨설팅도 병행된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기획한 콘텐츠 아이템에 대해 개별 피드백과 창업 방향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수료 이후에는 콘텐츠 제작비 지원과 함께 맞춤형 취·창업 연계 혜택도 제공받게 된다.강화군은 이번 교육이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디지털 경제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강화의 관광·문화·농수산 자원 등을 활용한 차별화된 지역 콘텐츠 생산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청년층뿐 아니라 영세 자영업자와 예비 창업자들에게도 온라인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참가 대상은 강화군에 거주하는 미취업자와 예비 창업자, 영세 자영업자 등으로, 디지털 콘텐츠 제작과 창업에 관심 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교육은 오는 6월 15일부터 9월 8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진행되며, 강화군 창업·일자리센터 교육실과 지역 현장 실습 공간 등에서 운영될 예정이다.오윤근 센터장은 “로컬 콘텐츠와 숏폼의 결합은 강화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혁신적인 도구가 될 것”이라며 “군민들이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실질적인 소득을 창출하고 안정적인 창업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강화군 창업·일자리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확대해 지역 기반 일자리 창출과 청년·소상공인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IBS 인천방송 이기신 기자
2026/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