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이범석 대표의원 등 참석해 연구 방향 논의 -
- 복지·교통·안전 분야 '시민체감형 서비스' 발굴 및 문서 요약 등 행정 업무 효율화 도모 -
▲ 인천시의회 인천 AI 행정혁신연구회가 지난 8일 AI 행정혁신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인천시의회 제공
인천광역시의회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생활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공공서비스 발굴에 나섰다.
인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인천 AI 행정혁신연구회’는 지난 8일 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인천형 행정혁신 및 시민체감형 정책 발굴 연구’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회 대표의원인 이범석 의원과 연구회 소속 의원, 용역 수행기관인 더레드캠프의 김은지 연구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연구 방향과 주요 과업, 향후 추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인천시의 AI·빅데이터 사업 추진 현황과 국내외 공공부문의 AI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행정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했다.
이번 연구는 인천시와 각 군·구에서 추진 중인 AI·빅데이터 사업의 현황과 성과를 분석하고, 행정 분야별 AI 적용 가능성을 살펴 실효성 있는 정책과제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사업을 점검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로 연결하겠다는 취지다.
주요 연구 과제는 인천시와 군·구의 AI·빅데이터 사업 현황 및 성과 분석, 행정 분야별 AI 적용 가능성과 업무 효율화 방안 검토, 국내외 공공부문 활용 사례 분석, 시민체감형 AI 공공서비스 발굴, 관련 제도 개선 방안 마련 등이다.
특히 법령과 행정자료 검색, 문서 요약 등 반복적인 업무에 AI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해 행정 처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복지와 교통, 관광, 안전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도 AI를 활용한 공공서비스와 정책과제를 발굴할 방침이다.
다만 기술 도입에 따른 효율성만을 강조하지 않고 개인정보 보호와 정보보안, AI 결과의 오류 및 편향, 결과물 검증과 책임성 문제도 함께 살펴보기로 했다. 공공행정에 AI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점검하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AI 행정체계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범석 대표의원은 “AI는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것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행정의 비효율을 줄이고 시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인천 행정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AI 활용 분야와 정책과제를 구체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의 행정환경과 지역적 특성을 충분히 반영해 시민이 실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인천형 AI 행정모델을 마련하고, 연구 결과가 실제 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 AI 행정혁신연구회는 이범석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신영희·이강구·이미옥 의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11월까지 연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연구가 인천시와 군·구의 기존 AI 사업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연결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IBS 인천방송 이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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