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동구, 고잔7지구(185필지)·고잔8지구(121필지) 총 306필지 32만 5,881.9㎡ 대상 확정 -
- 2026년 1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최신 드론·GPS 측량으로 실제 이용 현황과 지적 정합성 확보 -
▲ 고잔7지구, 고잔8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위치도/자료=남동구 제공
인천 남동구가 고잔동 일대의 토지 경계 불일치를 바로잡고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를 위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다.
남동구는 고잔동 일원의 토지 경계 문제를 해소하고 디지털 지적 행정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7년 고잔7지구·고잔8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을 수립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 지적도를 최신 측량 기술로 조사·측량해 실제 토지 이용 현황에 맞게 정비하는 국책사업이다. 토지의 실제 경계와 지적도상 경계가 일치하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예방하고, 토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사업은 고잔7지구와 고잔8지구 등 2개 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고잔7지구는 고잔동 145의 3 일원 185필지, 21만4,384.9㎡이며, 고잔8지구는 고잔동 120의 3 일원 121필지, 11만1,497㎡다. 전체 사업 규모는 306필지, 32만5,881.9㎡로, 사업 기간은 2026년 1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다.
남동구는 먼저 실시계획을 30일 이상 공람하고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열어 사업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후 토지소유자 동의서를 확보해 인천시에 지적재조사지구 지정을 신청하고, 지구 지정이 완료되면 측량과 경계 설정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한다.
이후 토지 경계에 대한 이의신청을 접수하고 조정금을 산정하는 등 관련 절차를 거쳐 2028년 12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토지 이용 현황과 지적도상 경계의 불일치로 발생하는 분쟁을 줄이고, 토지 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디지털 지적 체계를 구축해 지적 행정의 정확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남동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토지 경계 분쟁을 해소하고 구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한편 디지털 지적 행정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IBS 인천방송 이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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