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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세계 1위 이어 '올해의 아시아 대형공항상' 쾌거… 인천공항, 글로벌 허브 위상 입증

2026/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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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 여객 3,000만 명 이상 공항 중 최고 전략적 성과·기여도 인정받아 수상 -
- 개항 25년간 축적된 환승 네트워크 및 2026년 상반기 국제여객 세계 1위 실적 결실 -

▲ 인천국제공항공사 이상용 신사업본부장(가운데)이 ‘올해의 아시아 대형공항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이 올해 상반기 국제여객 세계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국제 항공업계가 선정하는 ‘올해의 아시아 대형공항’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공항으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일 일본 홋카이도 신치토세공항에서 열린 ‘CAPA 항공사 리더 서밋 아시아’에서 아시아태평양항공센터(CAPA)가 수여하는 ‘올해의 아시아 대형공항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CAPA는 세계적인 항공산업 분석기관으로, 매년 전 세계 공항과 항공사 등을 대상으로 항공산업 발전에 대한 기여도와 전략적 성과 등을 평가해 ‘CAPA 항공산업 어워드’를 선정하고 있다. 이 가운데 올해의 아시아 대형공항상은 연간 여객 3천만 명 이상을 처리하는 아시아 공항 가운데 전략적으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항에 수여된다.

인천공항은 개항 이후 25년 동안 축적해 온 환승 네트워크와 공항 운영 역량, 올해 상반기 국제여객 실적에서 세계 1위를 기록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CAPA는 인천공항이 개항 초기부터 고객 경험과 운영성과 측면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왔다고 평가하면서, 한국의 관문을 넘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환승 허브로서 역할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아시아·태평양 항공시장에서 인천공항의 위상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수상은 인천공항이 국내외 여객을 연결하는 국제공항을 넘어 아시아·태평양 항공 네트워크의 주요 환승 거점으로 자리 잡아온 성과가 국제 항공업계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인천공항은 앞으로 국제선 네트워크와 환승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미주와 유럽, 인도 등 중장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신규 취항 항공사를 유치하기 위한 마케팅을 확대하고 항공사 간 인터라인 협약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환승 수요 기반을 넓혀 나갈 방침이다.

인터라인은 항공사 간 협약에 따라 승객이 하나의 항공권으로 여러 항공편을 연계해 이용할 수 있는 제도로, 항공편 간 연결성을 높여 환승객의 이용 편의를 높이는 방식이다. 인천공항은 이 같은 항공사 간 연계 체계를 확대해 보다 촘촘한 환승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시상식은 지난 1일 일본 홋카이도 신치토세공항에서 열린 ‘CAPA 항공사 리더 서밋 아시아’에서 진행됐으며, 전 세계 항공업계 관계자 약 300명이 참석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는 이상용 신사업본부장이 수상자로 참석했다.

이상용 인천국제공항공사 신사업본부장은 “글로벌 항공업계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는 ‘올해의 아시아 대형공항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항공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세계가 인정하고 국민이 자랑스러워하는 글로벌 선도 공항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미주·유럽·인도 등 중장거리 국제노선 확대와 항공사 간 연계 강화에 속도를 내면서 환승 네트워크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IBS 인천방송 이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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