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 직업상담사 탑승해 1:1 맞춤 상담, 이력서 컨설팅, 맞춤형 채용정보 제공 -
- 지리적 한계 극복 및 교통 여건 변화 맞춘 도서지역 고용 서비스 접근성 획기적 개선 -
▲ 옹진군, 지난 16일 북도면사무소에서 신도평화대교 개통 이후 처음으로 ‘찾아가는 일자리 희망버스’ 취업상담을 진행했다./사진=옹진군 제공
인천 옹진군이 도서지역 주민들의 취업지원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중심의 일자리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신도평화대교 개통을 계기로 북도면 주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취업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지리적 여건으로 발생하는 취업지원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나섰다.
옹진군은 지난 16일 북도면사무소 주차장에서 신도평화대교 개통 이후 처음으로 ‘찾아가는 일자리 희망버스’ 취업상담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섬 지역의 지리적 특성 때문에 취업정보를 얻거나 상담을 받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들이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구직 상담을 받고 취업 준비에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찾아가는 일자리 희망버스’는 전문 직업상담사가 현장을 방문해 구인·구직자에게 일대일 맞춤형 취업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구직자의 희망 직종과 취업 준비 상황에 맞춘 상담을 비롯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지원, 면접 준비 지원, 채용정보 안내, 각종 일자리 정책 소개 등을 제공한다.
구직자에게는 취업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인력을 구하는 업체에는 적합한 구직자를 연결해 원활한 채용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단순히 일자리 정보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구직자와 기업의 수요를 연결하는 현장형 고용서비스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북도면 상담은 신도평화대교 개통 이후 지역 주민의 생활 여건과 이동 편의가 달라지는 상황에서 취업지원서비스를 주민 가까이로 가져왔다는 데 의미를 더한다. 교통 여건의 변화가 주민들의 경제활동 기회 확대로 이어지려면 이동 편의뿐 아니라 구직정보와 상담, 취업 연계 등 실질적인 지원도 함께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도서지역에서는 취업지원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데 시간과 이동 부담이 따를 수 있다. 이 같은 제약은 구직정보를 얻거나 취업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추가적인 어려움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전문 상담인력이 현장을 찾아가는 방식은 이러한 부담을 줄이고, 주민들이 자신의 상황에 맞는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 대안이 될 수 있다.
옹진군은 이번 운영을 통해 현장 중심의 일자리 행정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지역별 여건을 고려한 찾아가는 취업지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구인·구직자 간 맞춤형 일자리 연계를 통해 취업 기회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북도면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취업지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상담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는 찾아가는 취업지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구인·구직자 간 맞춤형 일자리 연계를 통해 취업 기회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찾아가는 일자리 희망버스 운영은 취업지원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을 직접 찾아간다는 점에서 도서지역 고용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향후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실제 취업 연계 성과로 이어진다면, 지역 간 고용서비스 격차를 줄이고 주민들의 경제활동 기반을 넓히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IBS 인천방송 이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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